14/11/2017
동아일보 11.14
송화벽화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시장으로 나들이 오세요 !^^
정갈하게 포장된 수십 가지 반찬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취나물무침, 콩나물무침, 계란말이, 콩자반…. 4개를 집으면 5000원. 반찬을 주워 담는 손님들의 손길이 바삐 움직이고 묵직한 비닐봉지와 5000원짜리 지폐가 속속 교환된다. 밑반찬 백화점 옆에서는 한 청년이 열심이 배추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모 여기 맛 좀 봐주세요.” “됐네, 됐어.” 고무장갑을 낀 청년 앞에 놓인 배추김치, 오이김치, 겉절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송화벽화시장 내 ‘세 자매 마트’의 풍경이다. 세 자매 마트는 사실 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