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2023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10월부터 동절기를 대비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은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를 동절기로 정하고 있습니다.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 도래에 따른 일선 해양경찰서별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먼저 10월 17일 일선의 주축 세력인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경비세력·구조장비의 운용능력과 출동태세 확립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우선 내적 역량부터 다졌습니다.
특히 ▲낚시어선 다수 출조해역, 레저보트 밀집해역, 다중이용선박 이동항로, 원거리 조업선 분포해역에 경비세력 집중배치 ▲출입항 시간대 충돌예방 위한 모니터링 철저 ▲어선안전조업국의 조업선 위치파악 정보 공유 ▲최근 보령지역 밀입국, 북한선박 동해 북방한계선 월선 사례를 거울삼아 해양경계임무 군부대와 협력체계 재확인 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어서 10월 18일에는 9명이 승선한 낚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를 가정한 민·관·군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인명구조 ▲화재진화 ▲사고선 예인을 내용으로 하는 ‘23년도 3차 수난대비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포항·경주 관내 낚시어선은 총 85척으로 주로 연안에서 영업하며 선상낚시 외에 방파제·갯바위로 안내하는 낚시어선도 12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10월 26일, 27일 양일간 포항시, 경주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포항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 날 각 기관은 낚시어선의 구명조끼, 소화기 등 안전설비 구비 여부,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또 최근 사고·단속사례 소개를 통한 낚시어선 사업자(종사자)의 자율적인 책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도 병행했습니다.
이에 10월 3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11월 7일 포항시 북구 동빈항, 8일에는 영일만항에서 집단 계류 어선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소화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화재예방 훈련은 타 파출소 관할에서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사항입니다.
이를 위해 10월 30일에는 여객선 화재상황 아래 지역구조본부 구성원과 경비함정, 파출소 직원 소집을 통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사고대응력과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1월 8일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KR)과 합동으로 포항↔울릉 간을 오가는 대형 여객선 2척(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뉴씨다오펄호)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11월 9일 동빈항에서는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어선안전조업국과 함께,
▲ 안전・구명장비 비치 유무 ▲ 통신설비 작동상태 점검 ▲ 각종 항해・기관 장비 작동상태 점검 ▲ 화재사고 대비 소화설비 및 전기설비 상태 등을 확인했습니다.
성대훈 서장은 “해양사고는 해양경찰이 가진 힘만으로는 대응하기 힘들다.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선행을 유도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한 박자 빠른 현장중심 예방활동과 대응태세 유지로 동절기 사고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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