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2013
지리하다기 보다는 무시무시한 장마가 이어집니다.
이맘 때면 그 옛날 어쩌다 올려다 본 하늘에
모래알 처럼 반짝이던 수많은 별들이 전해 주던 황홀했던 느낌을
또렷하게 간직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어딜 가서도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하늘 한가운데를 흐르는 은하수다리를 건너
일년에 한 번 만난다는 견우 직녀 이야기로 유명한
거문고 자리의 베가vega와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 사이를 흐르는 우아한 백조자리 시그너스Cygnus의 모습입니다.
제우스는 이 모습을 하고 헤라의 눈을 피해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Leda를 만나 절세의 미인 헬렌Hellen을 낳게 되고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Paris와 이 헬렌과의 사랑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
스파르타와의 트로이 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수 많은 영웅들 이야기들이
신화일까 역사일까 만화였을까
확실치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