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2026
#노회찬 #노회찬재단 #한겨레 #6411목소리
"책 모임에서 우연히 ‘페미니즘의 도전’이라는 책을 읽었다. 읽으면서 자연스레 알게 됐다. ‘남자답게’ 맞서 싸우지 않고 무릎 꿇은 내가 문제가 아니었다. 폭력으로 서열을 정하고, 그 틀에서 벗어난 사람을 응징하는 왜곡된 남성 문화가 문제였다. 이런 문화를 당연한 것처럼 강요해온 가부장제에 대한 문제의식도 갖게 되었다. 가부장제와 폭력을 끝내는 것이 페미니즘의 목적이었다. 페미니즘의 언어가 처음으로 나의 청소년기 상처를 설명해줬다."
김태환 |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공동운영위원장 “남자가 자존심도 없이 무릎 꿇냐?”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가해자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제발 때리지 말라고 빌었다. 그들이 내뱉은 말이 오래 남았다. 대학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