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생활도서관

강원대학교 생활도서관 강원대학교 생활도서관입니다. 소장된 책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실 ?

생활도서관은 어떤 곳인가요?

모든 대학 캠퍼스 안에는 중앙도서관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중앙도서관이 보유한 장서량과 규모에 비해, 책의 내용에 관한 충분한 논의나 좋은 도서를 학우들에게 알려나가려는 방식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오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점점 ‘종이 보관소’로 변질되어 가는 중앙도서관에 대해 학생사회에서는 오래 전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자치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생활도서관은 이 같은 고민을 이어 받아 인문·사회과학 도서를 중심으로 사유나 성찰이 거의 사라진 지금 대학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이 적혔습니다.[절대적인 남자들의 세계에서 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차지해놓고 왜 여자들은 자신의 역사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을까? 여자들은 자신을 믿지 못했다. 하나의 또다른 세상이 통째로 자...
22/11/2018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이 적혔습니다.

[절대적인 남자들의 세계에서 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차지해놓고 왜 여자들은 자신의 역사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을까? 여자들은 자신을 믿지 못했다. 하나의 또다른 세상이 통째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여자들의 전쟁은 이름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나는 바로 이 전쟁의 역사를 쓰고자 한다. 여자들의 역사를.]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강원대 여성주의 독서모임 느루책방!지난주부터 새로운 책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1장 '성폭력 2차 가해와 피해자 중심주의의 문제' 발제를 끝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별관이 책먼지로 가...
21/11/2018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강원대 여성주의 독서모임 느루책방!

지난주부터 새로운 책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1장 '성폭력 2차 가해와 피해자 중심주의의 문제' 발제를 끝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별관이 책먼지로 가득한지라 본관에 모여 복작복작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생도에 새로운 책들이! 들어왔답니다!아트 슈피겔만, 앙드레 고르스, 켄지 요시노, 수전 팔루디,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주디스 버틀러, 정희진, 김은주, 수전 손택, 너멀 퓨워, 권김현영 엮음, 마리아 미즈, 캐서린...
19/11/2018

*생도에 새로운 책들이! 들어왔답니다!

아트 슈피겔만,
앙드레 고르스,
켄지 요시노,
수전 팔루디,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주디스 버틀러,
정희진,
김은주,
수전 손택,
너멀 퓨워,
권김현영 엮음,
마리아 미즈,
캐서린 그랜트,

이번 학기 느루책방은 매주 수요일 7시, 생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저번주 11월 7일을 마지막으로 2학기의 첫번째 책,  책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저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온 전쟁 이야기...
19/11/2018

이번 학기 느루책방은 매주 수요일 7시, 생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11월 7일을 마지막으로 2학기의 첫번째 책, 책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저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온 전쟁 이야기에서 주체는 누구였을까요?

'전쟁'이란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보통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전쟁터로 나가는 남성의 모습과, 보따리를 지고 아이의 손을 잡고 피난을 가거나 남성을 기다리는 여성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성과 똑같이 총을 들고 전쟁에 나서는 여성의 모습,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전쟁을 겪어낸 여성들의 모습은 쉽게 떠올리지 못합니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로 참전했거나 전쟁을 목격한 소비에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남성들의 목소리만 존재했던 기존의 전쟁사, 회고록에서 지워졌던 여성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느루책방에서는 이 책을 읽어보자고 결정했어요.

책을 읽다보면 서술 방식이 조금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자 알렉시예비치가 인터뷰한 소비에트 여성 200명의 목소리가 그대로 실려있기 때문에 마치 당사자에게 직접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잔인한 전쟁의 순간, 같은 군복을 걸쳤음에도 '동료' 이전에 여자로 인식되었던 사람들, 똑같이 공로를 세웠지만 참전 사실을 숨겨야 했던 자들, 같이 전쟁을 겪어왔음에도 역사의 주체에서 밀려나 지워졌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금 상기시켜줌과 동시에 전쟁 당시에나 종전 이후에나 여성이 따로 치뤄내야 했던 또다른 전쟁터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당시의 상황을 직접 겪어온 여성 개개인의 미시적인 관점에서 전쟁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여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우리는 죽음이 맴도는 전쟁터 한가운데서 따뜻한 피가 흐르고 맥박이 뛰는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들을 만난다. 평범하고 순박한 우리의 여동생과 언니 또는 누나와 엄마를. 전쟁 앞에 산산조각 나버린 그네들의 일생과 꿈과 사랑을. 그래서 더욱 전쟁이 잔혹하고 무섭다. 여인들은 요란한 구호나 거창한 웅변 하나 없이 조용의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고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돌아보게 한다.] -옮긴이의 말

*지금 생도는 미루고 미뤘던... 책정리를 하는 중입니다!특히 별관은 지금 먼지투성이랍니다.당분간 생도는 책상 위를 점령한 책들로 부산스러울 것 같아요. 재채기 조심해주세요 (´Д` )
12/10/2018

*지금 생도는 미루고 미뤘던... 책정리를 하는 중입니다!

특히 별관은 지금 먼지투성이랍니다.
당분간 생도는 책상 위를 점령한 책들로 부산스러울 것 같아요. 재채기 조심해주세요 (´Д` )

*10월 10일, 춘천 여성회에서 주최하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시간: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4시~6시장소: 강원대학교 인문대 2호관 208호1부에선 데이트 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와 ...
18/09/2018

*10월 10일, 춘천 여성회에서 주최하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

시간: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4시~6시
장소: 강원대학교 인문대 2호관 208호

1부에선 데이트 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와 사례에 관한 토크가 진행되며, 2부에선 오픈 톡방을 통해 참여자 분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 고민하는 점 등을 직접 패널 분들께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참석하고 싶으신 분은 9월 30일까지 QR코드나 아래 링크를 통해 폼을 작성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폼 링크: http://naver.me/FZ4K8vCt

*강원대 생활도서관은 느루책방, 담쟁이와 함께 학생도우미로 참여합니다.
*오늘부터 축제 시작이지요! 9월 20일 성평등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도 토크콘서트 참가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랍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해주세요:D

생도에 새로운 책이 들어왔습니다~!*애슐리 마델, 김승섭,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제사 크리스핀, 초등성평등연구회, 재키 플레밍, 멜라니 조이, 박준, 마거릿 애트우드, 허5파6,  1,2,3권*임채현 님이 를, 이지원...
22/06/2018

생도에 새로운 책이 들어왔습니다~!

*
애슐리 마델,
김승섭,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제사 크리스핀,
초등성평등연구회,
재키 플레밍,
멜라니 조이,
박준,
마거릿 애트우드,
허5파6, 1,2,3권

*
임채현 님이 를, 이지원 님이 를, 강수빈 님이 을 기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이 적혔습니다.[이럴 수 있는 거였다. 몰카를 찍고, 그것을 인터넷에 유포하며 타인을 조롱하고, 성적 대상화하는 일이 죄라는 걸 모르지 않았다. 또한, 그것을 신속하게 해결할 능력도 갖추고 ...
15/05/2018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이 적혔습니다.

[이럴 수 있는 거였다. 몰카를 찍고, 그것을 인터넷에 유포하며 타인을 조롱하고, 성적 대상화하는 일이 죄라는 걸 모르지 않았다. 또한, 그것을 신속하게 해결할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이런 방식의 성범죄가 단호하게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오수경, '몰카'는 문화가 아니다 中

원문: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05112056025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귀가 적혔습니다:)[자신의 가해성을 묻지 않고 '연대'를 말할 수 있는가?]-오카 마리, 그녀의 진정한 이름은 무엇인가 中
14/05/2018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귀가 적혔습니다:)

[자신의 가해성을 묻지 않고 '연대'를 말할 수 있는가?]
-오카 마리, 그녀의 진정한 이름은 무엇인가 中

*지난 5월 11일, 영화상영회와 북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상영회는 와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뒤 의 권오연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해주신 권오연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북캠프 때는 ...
14/05/2018

*지난 5월 11일, 영화상영회와 북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상영회는 와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뒤 의 권오연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해주신 권오연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북캠프 때는 무려 고양이가 함께... (ˊᗜˋ*)

강원대 여성주의 독서모임 느루책방매주 화요일이면 느루책방이 열리지요. ( •̀∀•́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오카 마리의  입니다.-[성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대변할 수 있는가?]책의 저자 오카 마리는 여...
10/05/2018

강원대 여성주의 독서모임 느루책방

매주 화요일이면 느루책방이 열리지요. ( •̀∀•́ )✧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오카 마리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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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대변할 수 있는가?]

책의 저자 오카 마리는 여성 할례와 위안부와 같이 국가를 넘어서는 여성 인권 담론 형성에서, 서양 페미니즘의 서구 중심적이고 이문화(異文化)에 대한 차별적인 태도를 꼬집어내고 있습니다.

같은 여성이더라도 한 개인의 정체성은 인종, 국가, 문화, 섹슈얼리티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색색이 다른 실들로 짜여있지만, 현재의 서구 중심적인 페미니즘 담론에서는 이문화 여성들의 또다른 정체성이 쉽게 지워지곤 합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문화권을 평등한 관계 밖으로 밀어내는 무신경함과 폭력성을 저자는 날카롭게 집어냅니다.

다른 나라, 다른 사회,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얼마나 그들의 자율권을 존중하고 있을까요?
수많은 억압들이 얽혀있는 구조에서 각기 다른 위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스스로의 발화 위치와 가해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한 묵직한 고찰 없이 과연 진정한 연대와 공감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매주 화요일, 느루책방에서는 책이 던져주는 메세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
[타자를 서술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욕망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타자를 표상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본질적으로 억압성을 띨 수밖에 없는 것일까? (...) '타자의 표상'을 둘러싼 문제는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의문을 끝없이 야기한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그것은 '인권'이나 '자매애' 등의 마법 같은 말로 이러한 의문의 저편으로 단번에 넘어갈 수는 없다는 점이다. '우리'와 '그녀들'이 새로운 관계를 실현하여 대등한 인간으로서 만날 수 있는 장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이러한 의문 하나하나에 우직하게 매달리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다.] 본문 中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이 적혔습니다.[어떤 사람들은 묻습니다. "왜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쓰죠? 그냥 인권옹호자 같은 말로 표현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느냐 하면, 그것은 솔직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10/05/2018

*생도 입간판에 새로운 글이 적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묻습니다. "왜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쓰죠? 그냥 인권옹호자 같은 말로 표현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느냐 하면, 그것은 솔직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페미니즘은 전체적인 인권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인권이라는 막연한 표현을 쓰는 것은 젠더에 얽힌 구체적이고 특수한 문제를 부정하는 꼴입니다. 젠더 문제의 표적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꼴입니다. 이 문제가 그냥 인간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여성'에 관한 문제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꼴입니다. 그 문제에 관한 해법을 이야기 하려면 당연히 그 사실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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